계기
독후감을 기록하기 전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부터 먼저 살펴보자면 ...
데이터노우즈 ( Rich Go ) 의 김기원 대표님이 주최하신 강의를 2022년 11월 20일에 신청하게 되었다.
유투브를 살펴보던 중 리치고 유투브에 5주차 부동산 및 마인드셋 강의가 55만원에 올라와있었는데
일반 부동산강의를 들어본 적이 없어 원래 이렇게 큰돈을 주고 강의를 듣는것이 맞는지 확신이 없던 찰나에
부자아빠와 가난한아빠에서 나왔던 내용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고,
현재 책을 지인에게 빌려준 상태여서 정확한 문구를 찾기는 어렵지만 대략 기억해보자면
부동산강의를 듣기위해 큰돈을 지불했었고 투자한 돈의 몇배의 수익을 벌었기 때문에 로버트 기요사키는 그 돈이 아깝지 않았었다고 했었다.
문득 머리를 스치는 이것이 나한테도 이렇게 기회가 오는건가? 라는 생각으로 연결되었고
솔직히 처음이기에 살짝 망설여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내가 멘토라고 생각하시는 분의 부동산 멘토 강의였기 때문에 믿고 결제를 했다.
그리고 바로 그 강의에서 김기원대표님이 추천해주신 책이 The One Thing 이었다.
그렇게 위 책을 읽게 되었고 이 책은 정말 많은것을 깨닫게 해주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또한 지금까지의 인생의고민들도 어느정도는 해결을 해준 아주 고마운 책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목차
느낀점
제 1부 '거짓말' 에서 나오는 내용들이 어쩌면 내 인생에서의 가장 크고 길었던 고민이지 않았을까 싶다.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나는 지금까지 일을 하면서 모든 방면에서 잘해내고 싶다는 욕구가 항상 있었다.
일을 잘하는 사람들, 유명한 사람들을 보면 어느방면이든 뭐든 잘해내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내가 느끼는 느낌이 그랬을뿐이었고...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다방면에서 일을 잘해서 유명했진 사람은 아마 김병만을 제외하고 ㅎ...
거의 없지 않을듯 싶다.
사실 그런사람들도 다시 생각해보면 어떤 한 분야에서 성공한 이후에 다른 분야에 꾸준히 도전하며
다방면에서 뛰어난 사람처럼 보이는 것일뿐이다.
어쨋든 그런 위대하고 대단한 사람들도 한분야에서 먼저 성공을 한 뒤에 다른 분야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었다.
그에 비해서 나는 한번에 다방면으로 도전을 하고있었다.
본업인 Vision 프로그램 개발, 주식투자, 부동산투자공부, 에어비앤비 사업준비...
이 외 자잘한 것도 몇개 있겠지만 비중이 그렇게 크지는 않기에 제외시켰다.
올해초 나는 이직을 한 뒤 한가지 다짐을 했었다.
Vision 프로그램 개발자로써의 역량을 크게 키울 것이라고
그래서 나는 약 9개월동안 밤낮 그리고 주말도없이 정말 열심히 프로그램 공부를 했었던 것 같다.
지금은 올해 초의 나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프로그램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
물론 아직도 부족한것은 너무 많지만 상대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했다는것이 나도 느껴지고
주변 회사동료들도 성장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말을 많이 해주었다.
그런데 그 이후 약 3개월동안은 주식투자공부, 부동산공부, 에어비앤비 사업구상 등... 으로 프로그램 공부를 잠시 등한시 했고, 성장은 그동안 잠깐 멈춰있었다.
물론 회사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더 엄청난 성장을 할 수 있는 그 잠재력을 잠깐 멈춘 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한다.
한가지에 집중할 때와 여러가지에 집중할 때의 차이는 올해 가장 크게 겪을 수 있었던 경험 중 하나였던 것 같다.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앞서 말했다 싶이 나는 올해 정말 바쁘게 살아왔었다.
프로그램 공부때문에 밤,낮 주말도없이, 여자친구를 만나지 않는 날이면 항상뭔가를 했다.
거의 놀았던 적이 없었던 해인 것 같았다.
그렇게 살다보니 현타가 정말 가끔씩 오기는 했다.
일을 위해 사는것인지 아니면 내 삶을 위해서 사는 것인지,
요즘 많이 들리고있는 워라밸 ( Work Lift Balance ) 을 지키면서 나에게 Life Balance를 맞춰줘야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했었던 것 같다. :(
하지만 이 책에서 나오는 내용은 원래 균형을 맞추기란 정말 어려운 것이고
내가 정한 정말 단 한가지의 우선순위에는 균형없이 일하고 나머지 일들로 Life Balance를 맞추라는 것이다.
참 어려운 일이지 않을까 싶다.
만약 내가 정한 한가지의 우선순위가 프로그램 개발이라고 한다면
나머지 일들은 주식,부동산,에어비앤비 ... 으로 구성이 될텐데 이것들을 과연 내가 놓으면서까지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할 수 있을까 싶다.
아니면 반대로 생각해서 부동산과 프로그램을 같이할 수 있는
리치고같은 회사에 들어가서 일할 수 있다면 두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내년도 목표를 위와같은 기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목표를 갖는다면
One Thing을 잘 활용한 예시이지 않을까 한다.
...
이 외에도 정말 많고 좋은 내용들이 나오는데
이번 '반성휴가' 때 마지막에 나오는 '단하나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을 실제로
제대로 한번 활용해보며 2023년 계획과 함께 느낀점을 다시 작성해볼 예정이다.
